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금악마을 제주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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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주에 골목식당이 오픈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제주 여행도 할겸 제주 골목식당 금악마을 오픈일에 맞춰 여행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오늘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금악마을 식당 4곳이 오픈을 하였다. 지금부터 내돈내산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맛있는 후기를 남겨본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1. 금악 똣똣라면

 

제일먼저 찾아간 곳이다. 오전 11시부터 줄을 서서 1시간 정도 대기하다 먹게 되었다. 역시 백종원이라는 이름값이 있는가보다. 오픈 첫 날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이야~ 첫 번째 방문한곳은 금악 똣똣라면이라는 곳이다. 흑돼지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번 tv 봤을 때 꼭 한 번 맛보고 싶었던 음식이다. 

 

드디어 입장, 나는 몰랐는데 테일블링으로 대기가 가능하다. 만약 본인이 제주 여행을 온다면 테이블링을 이용해서 나와 같이 직접 줄서는 불상사를 막기바란다. 그래도 이렇게 줄서서 먹는맛이 또 있다. 

 

 

제주 금악마을 골목식당편에 봤던 참가자분이시다. 결국에는 최종합격을 해서 이렇게 당당히 오픈하게 되었다. tv에서는 조금 뚱뚱하게 봤는데 실제로 보면 날씬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오픈당일 너무 바빠서 그런지 뒤돌아볼 여유 없이 계속 라면만 만드는 것 같다. 아무튼 tv에서 본 얼굴을 이렇게 직접 보니 만갑기도 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첫 날 오픈당일 금악 똣똣라면 대기줄이 가장 길었다.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어떤분에게 물어보니 인생라면이라고 했다.다들 대체로 맛있다는 분위기다. 긴 대기줄 그리고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만족하면서 먹는걸 보니 진짜 맛있기는 한가보다. 

 

 

금악똣똣라면 메뉴

 

똣똣라면 5,500원

 

몸밥 1,000원

 

※단 두 가지 메뉴만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제주도 

 

제주 골목시당 똣똣라면 벌써나왔다. 생마늘을 갈아서 바로 넣어서 그런지 알싸한 마늘의 향이 올라온다. tv에서 본 흑돼지라면하고 조금 비주얼이 다르다. 그때는 더 푸짐해 보였는데 막상 이렇게 보니 일반 파송송 라면이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니 만족할만하다. 

 

그 옆에는 몸밥이다. 이렇게 해도 1인당 6,500원이면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지금부터 김여사의 맛있는 후기 시작이다. 

 

 

라면은 진라면을 사용한다. 백종원이 진라면 cf 모델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똣똣라면 진라면을 사용해서 라면을 만든다. 그래서 라면 면발은 뭐 특별한 것이 없다. 

 

 

모자반 아니 제주 방언으로 몸이 들어간 몸밥이다. 처음에는 약간 비린맛이 날 줄 알았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다. 그냥 일반 쌀밥이랑 똑같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똣똣라면 국물은 정말 맛있다. 생마늘을 갈아서 넣어서 그런지 마늘의 강한향이 얼큰한 국물맛과 잘 어우려져 감칠맛이 아주 좋다. 전날 먹은 술로 인한 숙취가 한 방에 날라가는 라면이라고 할까, 맛있기 하지만 그렇다고 인생라면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나는 국물까지 싹싹 비어먹었다. 다시 정정 인생라면 맞다. 금악마을하면 똣똣라면이 생각날 것 같다. 생각 이상으로 맛있는 라면을 맛볼 수 있었다. 만약 본인이 라면을 아주 좋아하다면 무조건 만족할만한 곳이다.

 

금악 똣똣라면(별 다섯개 만점)

★★★★☆(4개)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2. 꿀봉

 

금악 똣똣 라면을 먹기전 직접 방문해서 테이블링으로 대기등록을 했다. 꿀봉은 대기줄이 없다. 인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줄서기기 없다. 대신 테이블링 전화번호 등록을 하면 내 순서가 되면 알아서 카톡으로 방문하라는 톡이 온다. 그래서 테이블링 대기등록을 한 뒤 똣똣라면을 먹을 수 있었다. 

 

꿀봉은 100% 포장판매이다. 홀이 있는데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고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문은 간단하다. 꿀봉강정, 허니치즈, 커민칠리 세가지맛 한 박스를 포장주문하면 된다. 

 

 

제주 골목식당 꿀봉

 

꿀봉강정 / 허니치즈 / 커민칠리 

세가지맛 한 박스 15,000원(각 5,000원)

 

 

이렇게 앉아서 대기해도 된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다 이곳에서 먹어도 될 듯 하지만 요즘같은 코로나시국 안전하게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꿀봉 박스가 귀엽다. 이렇게나마 인증샷을 남겨본다. 첫 날은 이렇게 똣똣라면과 꿀봉만 먹기로 했다. 4가지를 한 꺼번에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배부르면 맛있는줄 모를 수 있기때문이다. 

 

 

제주 골목식당 금악마을

 

꿀봉 개봉박두~ 처음에는 비주얼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세가지맛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꿀봉 강정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다. 

 

 

커민칠리, 허니치즈 그리고 꿀봉강정이라고 하는데 귤소스가 들어간 양념강정 느낌이라고 할까!

 

 

이렇게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도 따로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맛평가 들어갑니다. 꿀봉강정 탕수육과 같은 느낌이 아니다. 돼지고기가 상당히 얇다. 그래서 고기의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허니치즈, 꿀봉강정, 커민칠리 세가지맛 모두 내 스타일이 아니다. 

 

3명이서 먹었는데 다들 별로라고 한다. 내 입맛이 이상할 수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정말 맛이 없다. 완전 배렸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사장님이 빨리 맛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내 생애 처음으로 이렇게 많음 음식을 버리기는 처음이다. 반절도 먹지 못하고 버렸다. 

 

 

요건 꿀봉강정인데 귤의 상큼한 맛이 조금 있지만 나는 이런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꿀봉 결론

 

완전 호불호가 있는 맛이다. 포장판매라서 그런지 바로 먹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바로 먹고싶다면 꿀봉 바로 앞면 나무그늘에 앉아 맛을 봐야 할 거 같다. 다시는 먹고싶지 않는 그런 맛이다. 

 

별점( 별 다섯개 만점)

★☆☆☆☆(1개)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3. Anitta

 

다음날 어여쁜 참가자분이 하는 파스타집에 왔다. 가게 외관이 상당히 이쁘다. 감성도 좋고 비오니깐 더 분위기 있어보인다. 이곳도 역시 테이블링으로 대기등록을 하면된다. 숙소에서 등록을 한 뒤 10팀 정도 대기하고 있을 때 출발을 해서 간신히 먹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대기줄이 빨리 빠졌다. 

 

 

오픈시간 참고하세요~

 

 

제주 금악마을 골목식당 파스타 메뉴

 

토마토부라타치즈 샐러드 9,900원

 

감태페스토파스타 15,900원

 

흑돼지 라구 파스타 12,900원

 

 

3가지 음식을 다 시켰다. 분위기가 좋다. 하우스 와인도 있고 운전만 아니면 먹고 싶다. 어여쁜 사장님 얼굴을 보고 싶은데 음식을 만드는라 뒤돌아보지 않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아니타파스타 제일먼저 샐러드가 나온다. 토마토를 살짝 삶아서 그위에 채소 고소한 치즈 그리고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평소 채소와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진짜 맛있게 먹었다. 소스가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다. 

 

첫 시작이 좋다. 무엇보다 파스타가 기대된다. tv에서 보니 생면으로 만들던데 진짜로 생면파스타로 만든다고 한다. 생면 파스타라니 다소 낯설다. 하지만 생면의 식감이 기대가 된다.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감태파스타, 흑돼지 파스타가 나왔다. 생면이라서 그런지 면이 더욱 살아있는 느낌이다. 생면의 특성은 소스를 빨리 흡수하니 가급접 섞지 말고 먹는것이 좋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 맛을 보았다. 

 

 

먼저 감태 파스타 해물 크림 파스타 맛이라고 할까, 진한 크림맛이 일품이었다. 고소하면서 담백하니 괜찮은 맛이다. 

 

 

흑돼지 파스타 토마토소스에 버물린 맛이라고 할까, 뭐 특별한 맛은 없다. 아니타파스타 솔직히 특별한 맛은 없다. 그냥 생면이 특이하다이지 어디서나 쉽게 먹어볼 수 있는 파스타이다. 

 

별점( 별 다섯개 만점)

★★★☆☆(3개)

 

 

4. 치꼬

 

멕시코 음식 타코를 맛볼 수 있는 치꼬이다. 4곳 중에서 가장 빨리 재료소진 되는 곳, 간신히 먹을 수 있었다. 솔직히 인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이상으로 인기가 좋다. 한국인에게 조금 낯선 음식 타코를 먹어볼 수 있는 제주 골목식당 금악마을 치꼬이다. 

 

 

메뉴

 

까르니따스 타코 5,900원 

 

 

치꼬 메뉴가 딱 한 가지 단촐하다. tv에서 본 형제 참가자이다. 이렇게 보니 반갑다. tv에서도 그렇고 실제로도 정말 착하고 친절하다. 둘다 재미있는 성격이라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친절도 점수가 있다면 4곳 중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맛을 보았는데 파스타를 먹어서 배불렀는데도 맛이 좋았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정된 타코라고 할까 어색하지 않는 맛이다. 매콤함을 더한 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으니깐 맛이 더욱 좋다. 다진 고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거슬리기도 하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다. 

 

 

치꼬(별 다섯개 만점)

★★★☆☆(3개)

 

이렇게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도 금악마을 제주에 오픈한 4개의 식당을 맛을 보았다. 너무 기대해서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이다. 육지에도 충분히 이런맛을 낼 수 있는 음식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제주 여행을 와도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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